[게임위드인] 확률 조작에 '먹튀'까지…중국 게임 배짱영업 속수무책

언론사 연합뉴스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40026?sid=105
기자 김주환
1. 중국의 중소 게임사들이 운영하는 일부 게임들이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먹튀 운영' 논란에 휩싸여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였음. 이들 게임사는 국내 게임 정책자율기구(GSOK)의 아이템 확률 공시 자율규제를 대부분 준수하지 않고 있음. 2. 예시로, 중국 게임사 '유조이 게임즈'의 '픽셀 히어로'는 유료 뽑기 상품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이용자의 실험을 통해 확률 조작이 드러났으나, 유조이 게임즈는 처음에는 공시한 확률이 맞다고 주장하다가 논란이 커지자 말을 바꿨음. 3. 또한, 중국 게임사들은 출시 1년도 안 되어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의 '먹튀' 운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를 야기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중국 게임 먹튀 운영 방지법'이 제출되었으며, 이 법안은 국내에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해외 게임 관련 사업자가 국내 대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하도록 하여 소비자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