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감독 "북한이 2010년 월드컵 축구 때 조 추첨 조작 부탁"

언론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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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동찬
1. 스벤 예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북한으로부터 조 추첨을 조작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폭로함. 에릭손은 이 부탁을 거절했으며, 이는 불법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행위로 간주됨. 2. 에릭손 전 감독의 북한 방문은 사기꾼 러셀 킹에 의해 조작된 일환이었으며, 이는 킹이 주도한 노츠 카운티 구단 인수 계획의 일부로, 에릭손을 프리미어리그로 진출시킬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짐. 3. 이 사건은 국제 축구 대회의 조 추첨과 관련하여 불법적인 조작 시도가 있었다는 중대한 의혹을 제기함. 북한은 최종적으로 2010년 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으며, 에릭손 전 감독은 이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다 사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