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마트·롯데마트 ‘경품 조작’ 확인

언론사 경향신문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2617339?sid=102
기자
1.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진행된 보험사 경품행사에서 대규모 '당첨자 바꿔치기' 조작이 드러나, 고객들의 신뢰를 크게 저버림. 당첨된 고객 대신 주최 측 관계자에게 경품인 자동차 등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 조작은 고객 489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짐. 2. 검찰은 경품대행업체 ㄱ사 대표와 직원들을 구속 기소하고, 이마트 직원들 역시 경품 당첨자 바꿔치기에 가담해 자동차를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함. 이와 함께 경품대행업체 ㄴ사도 롯데마트 매장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경품 조작을 하여 추가적인 불법 정보 수집 및 경품 조작이 드러남. 3. 이 사건은 대형 유통사와 보험사 간 고객정보 불법 거래와 경품 조작 문제를 드러내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보여줌. 검찰은 대형마트가 회사 차원에서 개입한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밝히나, 소비자들의 의혹과 불만은 여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