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비리’ 우려 높은데 ‘엑셀 추첨’ 방식 왜 도입했나

언론사 부산일보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009487?sid=102
기자 곽진석
1. 부산시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추첨에 컴퓨터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면서 투명성 논란에 휩싸임. 이 방식은 조작 또는 인위적 개입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을 받으며, 특히 건설 비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2. 이전에는 신뢰성이 인정된 탁구공 뽑기 방식이 사용되었으나, 엑셀 추첨 방식은 보안성 검증이 완벽하지 않고, 과거에는 이 방식이 사용되어 조작 논란이 일었음. 특정 위원들이 연속적으로 선정되어 문제가 되었던 사례가 있음. 3. 지역 건축·토목 학계와 환경단체들은 추첨 과정의 조작 가능성을 지적하며, 부산시의 행정 절차상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 이는 공공 사업의 추첨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사례로, 엑셀 추첨 방식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줌.